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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쏘나타, 5년만에 풀체인지 출시
사전계약 5일만에 1만대 돌파
2019-03-21 15:37:50 2019-03-21 15: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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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선영 앵커
전화: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안녕하세요. 김은별 기자입니다. 오늘 저는 일산 킨텍스에 나와있는데요, 국민차, 아빠차라고 불리죠? 바로 이곳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신차발표회가 열립니다. 이번 쏘나타는 5년만에 풀체인지 돼서 돌아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8세대 쏘나타 사전계약 접수한 결과 5일만에 1만대를 넘어선 것만 봐도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죠? 앞서 제가 쏘울부스터 출시회도 다녀왔는데요, 그때와 분위기를 비교하면 약 5배의 기자가 몰린 것처럼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이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해서 해외 반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미국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는 이 쏘나타를 두고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매체 ‘카엔드라이버’ 역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 신형 쏘나타에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데요. 비율과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요소를 조화시키는 방식입니다. 특히, 히든라이팅 램프, 3세대 플랫폼,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등 3가지 부분을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히든라이팅 램프는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하면 램프로 전환돼 빛이 투과되는 방식인데요.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투영된 디자인혁신 요소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를 구현합니다. 또 현대차가 최근 개발한 3세대 플랫폼도 적용됩니다.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가벼우면서 강한 자동차’ 이렇게 볼 수 있죠.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이외에 현대차와 보스의 첫 ‘콜라보’도 눈에 띄는데요. 신형 쏘나타에는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가 적용되는데 현대차가 중형 차급에서 이런 시도는 처음입니다.
 
이 쏘나타의 가격도 궁금하실텐데요. ▲스마트모델의 경우 2346만원~2396만원 ▲프리미엄모델은 2592만원~2642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3339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 쏘나타가 택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인기를 얻을수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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