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기둔화 우려 지운 애플·경제지표…나스닥 1.42% 상승
입력 : 2019-03-22 08:09:27 수정 : 2019-03-22 08:09:2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고용지표 호조와 애플의 강세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둔화 전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84포인트(0.84%) 상승한 2만5962.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65포인트(1.09%) 오른 2854.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9.99포인트(1.42%) 높아진 7838.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여파가 지속됐다. 시장은 연준의 슈퍼 비둘기(통화완화)파적인 모습에 엇갈리고 있다. 전날에는 연준의 변화가 생각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고, 이날에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특히 이날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 2월 마이너스 4.1에서 3월 13.7로 급등하면서 큰 폭의 반등이 나왔다.
 
또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내주 새 서비스 발표를 앞둔 애플에 대해 씨티그룹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에 애플은 3.7% 급등세를 시현했다.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양호한 실적과 감산 목표 등을 밝히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미치며 나스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들도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한 22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22만5000건보다 적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 0.1% 상승보다 양호했다.
 
양호한 경제지표로 공포지수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01% 내린 13.63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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