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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장 안윤수 대표이사 선임
2019-03-22 16:47:44 2019-03-22 16:47:4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신성이엔지는 22일 클린환경 사업부문의 안윤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안 대표는 1984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해 설계, 영업, 현장 등 두루두루 경험을 쌓으며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외 클린룸 산업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FFU)의 국산화를 이끌어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누적생산량 17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클린룸 FFU 시장의 60% 이상을 석권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시켰다.  
 
22일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로 선임된 클린환경 사업부문 안윤수 사장의 모습. 사진/신성이엔지
 
최근 발표한 공기청정기 시리즈도 안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장으로 확대하자는 것이었다. 현재 네일샵 전용 하이브리드 공기청정기 에어넛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겸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공동주택 입구용 에어샤워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론칭하고 있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는 "클린룸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바이오 클린룸과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축적된 경험과 앞선 기술의 차별화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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