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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2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률 5%’ 목표 제시
2019-03-26 10:20:02 2019-03-26 10:20: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로템이 2022년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26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2027 비전 선포식 및 사업실천 결의회를 열고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미래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비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신사업 비중 10% 확보, 연구·개발(R&D) 투자 연평균 성장률 30% 증대, 업무효율 10% 개선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이 2022년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6일 제시했다. 사진은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 사진/현대로템
 
특히 신사업 비중을 10% 늘리기 위해 수소전기 철도차량과 자동차 전기구동 부품, 로봇 등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신사업을 조기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체 수주의 약 4%를 지난해 개발한 휠모터 등 신제품으로 채울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무가선 저상트램,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 등 대규모 국책과제 종료로 감소세를 보였던 연구개발(R&D) 비용을 수소전기 트램, 무인체계 등 신제품과 핵심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확대하기로 했다.
 
2022년 사업 부문별 매출 목표는 철도 24000억원, 방산 9000억원, 플랜트 7000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2027년 비전 실현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질 계획이다.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바라보고 같은 방향으로 전진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새로운 50년을 지속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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