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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별세…한진그룹 '비상경영 체제' 돌입
2019-04-08 11:09:33 2019-04-08 11:10:03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8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주요 현안은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빌딩의 모습. 사진/뉴시스
 
앞서 조 회장은 이날 새벽 0시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현재 조원태 사장 등 가족들이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 곁을 지키고 있다.
 
조 회장의 운구는 미국에서 사망 관련 서류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소 4일에서 1주일 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구와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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