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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손편지 받은 문 대통령 "큰 힘이 됐다"
"누군가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뭉클"
2019-04-12 22:52:12 2019-04-12 22:52:2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모녀에게 손편지를 받고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워싱턴에서 편지를 받았다"며 "손글씨로 적어주신 엄마의 편지와 태극기가 그려진 어린 딸의 편지였다. 누군가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뭉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SNS에서 올린 사진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정말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내용의 편지와 태극기와 무지개 그림이 그려진 편지가 함께 올려져 있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박3일간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 후 이번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등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에서 받은 손편지를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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