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경북해안·남부내륙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새벽에, 남부내륙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아침최저 4~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건조경보지역은 실효습도가 25%, 주의보지역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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