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팀 WRC·WTCR 정상 우뚝
입력 : 2019-04-29 10:49:09 수정 : 2019-04-29 10:49:0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 소속 모터스포츠팀이 최근 아르헨티나와 유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안드레아 미켈슨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12회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제조사 종합 157점으로 토요타 월드랠리팀을 37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티에리 누빌 선수는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총점 110점을 기록, 세타스티엥 오지에 선수를 10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안드레아 미켈슨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19 WR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현대차
 
안드레아 아다모 현대 모터스포츠팀 감독은 "모든 팀원들이 하나가 돼 이번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최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9 WTCR'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해 세 번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참가 차량인 현대차 'i30 N TCR'은 WRC와 WTCR에 이어 최근 열린 '2019 TCR 유럽'에서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TCR은 지난 시즌 WTCR 챔피언 차량으로 등극했다"며 "우수한 주행성능으로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들로부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용차 기술력은 양산차 개발에도 활용하는 만큼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현대차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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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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