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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26만명 돌파"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기지국 일주일간 7% 증가
2019-05-01 10:23:51 2019-05-01 10:23:5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5세대(5G) 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가 26만명을 돌파했다. 기지국은 5만4000국이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지난달 29일 기준 5G 가입자 수가 약 26만명 수준이라고 1일 밝혔다. 
 
5G 기지국은 지난달 22일 기준 5만512국(장치수 11만751대) 대비 7% 증가한 5만4202국(장치수 11만7001대)이 구축됐다. 기지국은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를 알리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통 3사와 단말기 제조사는 사용자 인근에 5G 기지국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 롱텀에볼루션(LTE)만 이용 중이더라도 휴대폰 상태표시줄 상에는 5G로 표시되는 현상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실제로 이용 중인 서비스가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을 이달 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TF 회의 전 인근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한 결과 일선 현장에서 5G 서비스 관련 안내가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고, 이통 3사에 충실한 현장 교육을 당부했다. 이에 이통 3사는 관련 현장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기로 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회의는 이달 9일 개최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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