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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66억…전년 대비 9% 증가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부문 고르게 매출 성장
2019-05-08 20:03:04 2019-05-08 20:03:2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업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0.6% 증가한 74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했다. 우선 식자재 유통 부문의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약 10% 증가한 6100억원을 기록했다. 가정 간편식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 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경로의 매출이 각각 18%, 9% 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단체급식 부문은 올해 1분기에도 산업체, 병원 경로에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한 것에 이어 컨세션(Concession) 경로도 확장해 약 22% 증가한 10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진 개선 전략 등을 통해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경로별 맞춤형 영업 활동 강화, 독점 상품과 특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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