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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원내대표 합의 추대 불발…13일 경선 실시
2019-05-09 11:53:59 2019-05-09 11:54:1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평화당이 오는 13일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경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합의추대를 노력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해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대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일정을 다시 조정해 오늘 재공고해서 10일 등록받고, 13일 오전 9시30분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신임 원내대표로 천정배 의원을 추대하는 것과 장병완 원내대표를 재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경선을 치르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 경선에는 유성엽, 황주홍, 조배숙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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