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올해 JIFF에서 선택한 영화 두 편
배급지원상-창작지원상 선정, 각각 1000만원 지원
입력 : 2019-05-09 14:43:16 수정 : 2019-05-09 14:43:2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한국독립영화이타미 준의 바다이장에 각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했다.
 
지난 8일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시상식에 수여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 주제 형식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지원상' 1000만원 홍보마케팅 비용과 CGV아트하우스 전용관 2주 이상 개봉 및 마케팅 현물 지원을 제공한다. ‘창작지원상은 수상작 감독에게 차기 작품에 대한 기획개발비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정다운 감독, CGV아트하우스 최승호 팀장, 정승오 감독. 사진/CJ CGV
 
올해배급지원상에 선정된 정다운 감독의이타미 준의 바다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이타미 준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남긴 건축물들을 통해 그가 꿈꿨던 이상을 섬세하게 탐색한 영화이다. 일본과 한국에서 외로운 창작의지를 펼쳤던 그의 건축철학, 조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창작지원상에 선정된이장은 정승오 감독 첫 장편 데뷔작이다. 아버지의 묘 이장을 앞두고 모인 한 가족을 통해 가난과 핏줄, 하루하루 버텨 내야 하는 현대인들의 삶의 편린들을 밀도 높게 포착해냈다. 가부장제를 둘러싼 세대간의 갈등과 각자가 가진 삶의 무게를 현실적인 캐릭터로 생생하게 담아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 사업부장은한 건축가의 삶과 건축물들에 담긴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정다운 감독의이타미 준의 바다를 통해 독립영화의 폭넓은 감동과 재미를 보다 많은 관객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시대 변화 안에서 가족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하는 연출력이 인상적인이장의 정승오 감독은 차기작에서 또한 어떤 힘을 발휘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GV아트하우스는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으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녀’ ‘환상 속의 그대’ ‘춘희막이’ ‘폭력의 씨앗등의 작품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폭 넒은 사랑을 받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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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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