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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커피트럭 홍보
지난해 이어 두 번째…경상대 시작으로 전국 산단 방문
2019-05-12 06:00:00 2019-05-12 06: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는 커피트럭을 6월5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며 업무에 지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와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성공한 이후 시즌2로 돌아온 커피트럭은 경남 진주에 소재한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한 달 간 커피를 나눠주며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중진공 성과보상기획처 직원 10여명이 진주 경상대학교내에서 첫 번째 홍보 활동을 실시해 청년 500여명에게 희망 메시지를 담은 커피를 나눠 주었다. 아울러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1대 1 현장상담을 실시하며, 공제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5년 간 3000만원을 모으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 이상을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 간 108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만기공제금 가운데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 받게 된다. 기업도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커피트럭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 청년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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