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1000억 규모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 진출
제피러스흡입용캡슐 허가…국내 첫 ICS·LABA 성분 조합
입력 : 2019-05-13 15:56:37 수정 : 2019-05-13 15:56:3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휴온스가 1000억원 규모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ICS·LABA 성분 조합의 건조분말흡입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벨기에 SMB 제품으로 지난 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고정용량복합제다.
 
SMB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기존 흡입용 천식치료제 허가 사항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폐 침착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친화적 흡입 기기를 적용해 청각·미각·시각적으로 흡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생적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세척과 건조가 용이하도록 기기와 캡슐이 완벽히 분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ICS·LABA 복합제인 만큼 천식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천식, COPD 치료제를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은 약 9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거쳐 제피러스흡입용캡슙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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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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