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차기 총수는 조원태"…공정위에 서류 제출
입력 : 2019-05-14 08:33:32 수정 : 2019-05-14 08:33:3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진그룹이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을 차기 총수(동일인)로 내세웠다.
 
한진그룹은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차기 총수로 조 회장을 적시한 서류를 정식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차기 총수, 즉 동일인은 조 회장이 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측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이 조원태 회장을 차기 총수로 적시한 관련 서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사진/한진그룹
 
만일 한진이 공정거래법상 동일인 지정 시한인 15일까지 기존 조양호 회장을 대신할 인사를 지명해서 신청하지 않으면 공정위는 직권으로 조원태 회장을 지정할 방침이었다. 공정위는 매년 대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과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을 지정한다. 
 
동일인은 대기업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인이다. 동일인에 따라 특수관계인 범위가 달라지고, 기업집단 범위도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기업집단 동일인을 지정한 뒤 동일인을 중심으로 혈족 6촌, 인척 4촌까지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사익 편취 여부 등을 판단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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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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