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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남북경제협력-회계 통일이 우선이다' 발간
2019-05-16 08:20:18 2019-05-16 08:20:18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회계 부문에서의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남북경제협력-회계 통일이 우선이다'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공인회계사회 내 남북회계협력위원회가 집필한 이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북한회계를 이해하다'에서는 그동안 다루기 어려웠던 북한회계법과 회계시스템 등의 내용을 담았고 '2부: 우리는 무엇을 해왔는가?'에서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 사례와 시사점을 짚었다.
 
'3부: 경제개방으로 달라지려는 북한'에서는 최근 북한의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회계 협력의 필요성,  '4부: 미래를 위한 준비'에서는 남북 회계 협력을 위한 중점추진사항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북한회계의 이해를 돕기위해 '남북한 회계용어 비교'와 기업체를 위한 '주요 회계법인의 남북 회계 협력 서비스 조직'에 대한 소개도 담겼다.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은 "회계는 이념을 넘어 남과 북이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고 회계 협력을 통해 남북의 공고한 경제협력에 시동을 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기획·발간했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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