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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지재단, 폐광지역 무료 안과 검진 진행
16~17일 삼척시·6월 정선군·7월 영월군서도 실시
2019-05-16 16:26:28 2019-05-16 17:11:4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이동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한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삼척시 도계종합회관에서 올해 첫 무료 안과 진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실로암안과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진료는 16~17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눈과 관련된 질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검진분야는 시력측정을 비롯해 백내장, 녹내장, 염증질환 검사 등이다. 검진결과에 따라 약처방, 의료상담도 병행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다음 진료는 오는 6월 정선군 고한읍종합복지회관과 7월 영월군 중동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안과진료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이번 기회에 정확한 검진과 처방으로 눈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안과병원이 없는 폐광지역에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1513명의 폐광지역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16일 삼척시 도계종합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복지재단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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