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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 23일 개최
도내 55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 참가 예정
2019-05-20 15:57:34 2019-05-20 15:57:34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제19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매향여자정보고와 삼일상업고, 수원정보과학고 등에서 도내 55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 788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상업정보 분야 우수 인재를 길러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입상 실적 결과보다 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교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를 담아 행사 명칭을 ‘경기도상업경진대회’에서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로 변경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등 경진분야 12개 종목에 53개교 335명이, 경제골든벨과 동아리엑스포 등 경연분야 3개 종목에 42개교 453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진분야 일부 종목은 객관식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로 확대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경제골든벨은 교육과정과 연계, 산업현장의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엑스포에서는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들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수원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에서도 체험 및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를 홍보하고, 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진 종목 입상자는 전남 순천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갖는다.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2018 경기 주니어 콘텐츠학교 경진대회’ 모습. 행사에는 도내 13개 특성화고교에서 26개팀 참가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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