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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세계인의 날' 맞아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 배포
금융거래시 필요한 내용 6개 국어로 제작
2019-05-20 16:18:39 2019-05-20 16:18:3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부산은행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의 원활한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좌개설, 환전·송금, 카드발급, 모바일뱅킹 등 금융거래 시 필요한 내용들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번역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 소재 대학교,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세계인의 날 12주년을 맞이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이 제작한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 표지. 사진/부산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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