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하메드 UAE 왕세제 통화…"리비아 피랍사건 해결 감사"
입력 : 2019-05-20 22:21:47 수정 : 2019-05-20 22:21:4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통화를 하고 리비아에 피랍된 우리 국민을 석방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20여분간 진행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통화에서 "리비아 피랍사건 해결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얼마나 굳건한지 전세계에 잘 보여준 상징적이며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2월 서울을 방문한 모하메드 왕세제가 우리 국민 석방 지원을 약속한 이후 UAE 정부가 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국이 기뻐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발생한 제3국 민간선박 피습 사건 등 중동지역 정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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