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외 투자수요 확대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코스닥 글로벌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2010년 이후 매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IR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KRX300 및 KRX Mid200 등 주요 지수 편입과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을 비롯한 코스닥 대표·우량 상장기업, 신규상장기업 등 총 16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 1:1 미팅을 통해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해외 투자수요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 주관의 현지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미팅으로 코스닥시장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KRX300 지수 마케팅 강화와 관련 신상품 확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