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만에 첫 내한 일본 밴드 글레이 "최고의 공연할 것"
입력 : 2019-06-27 18:35:08 수정 : 2019-06-27 18:36: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25년 동안 많은 한국 팬들이 일본을 찾아주셨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글레이 리더 타쿠로)"
 
"25년 만에 한국에 와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겁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글레이 기타 히사시)"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글레이(GLAY)'가 데뷔 25년 만에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밴드는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글레이는 테루(보컬), 타쿠로(기타), 히사시(기타), 지로(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로, 1994년 싱글 앨범 ‘RAIN’으로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엑스재팬(X JAPAN),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등과 함께 일본의 국민적 록스타로 불린다.
 
대표 곡으로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하웨버(However)'를 비롯해 '솔 러브(Soul Love)', '윈터 어게인(Winter, Again)' 등이 있다. 지난 1999년 개최된 콘서트 '글레이 엑스포 '99 서바이벌(Glay Expo’99 Survival)'에는 20만명이 찾아 2012년까지 일본 최대 의 공연 기록으로 남기도 했다.
 
글레이는 한국 음악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서태지, 자우림, JYJ 김재중 등 국내 뮤지션들과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그룹 펜타곤의 일본 데뷔곡 '코스모(COSMO)'의 작사, 작곡을 멤버 테루(TERU)가 직접 맡기도 했다.
 
25년 만에 찾은 한국 땅. 한국 팬들을 위한 최고의 공연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리더 타쿠로는 '하웨버(However)'도 꼭 부르겠다고 앞서 공언한 바 있다.
 
첫 콘서트는 오는 29~30일 KBS아레나에서 이틀간 열린다.
 
일본 밴드 글레이. 테루, 히사시, 지로, 타쿠로. 사진/피알비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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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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