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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분기부터 손익개선-하나금투
2019-07-03 08:32:56 2019-07-03 08:32:5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상반기에는 신제품 정착을 위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3분기부터는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16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209억원으로 22%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맥주 신제품 '테라' 시장 안착을 위한 광고선전비 및 판매장려금 집행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며 "맥주 및 소주 매출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견조한 탑라인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는 비용 이슈로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3분기부터 맥주 가동률 상승 및 소주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내 맥주 판가 인상 가능성도 있어 펀더멘탈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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