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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 테스트넷 베타버전 공개
2019-07-03 14:35:06 2019-07-03 14:35:0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는 최종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이그드라시 테스트넷의 두 번째 버전을 3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그드라시는 작년 3분기 업계 최초로 인터체인의 개념을 표현한 테스트넷 알파 버전을 공개했고, 이번 테스트넷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그드라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넷 베타 버전에서는 노드와 노드 간 네트워크 연결, 컨센서스 모듈과 신규 노드의 블록 동기화, 노드 간 트랜잭션 전파를 중점적으로 구현했다.
 
류동옥 이그드라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3분기 동안 높은 수준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밸리데이션 모듈, 블록체인 모듈, 컨트랙트의 실행 등 이그드라시 메인넷을 위한 개발을 이어갔다"며 "자사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도입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중의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블록체인의 데이터 안정성 테스트, 컨센서스, 노드 안정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발전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적으로 지녀야 할 요소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그드라시는 테스트넷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양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계 방향을 구상해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아태 지역에 6만여 독자 수를 보유하고, IT 기술 동향을 전하는 매거진 APAC CIO Outlook은 이그드라시의 개발사 알투브이를  '2019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탑10'에 선정한 바 있다. 이그드라시는 올해 9월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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