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라이프)무더위 운동 계획, '런데이'로 하루 30분 러닝 '척척'
계획·목표 관련 명언 들려주며 러닝 독려…정주영·손정의 일대기 들려주기도
'데일리 러닝' 하루만에 포기 고민…'초급자 러닝'으로 시작 추천
입력 : 2019-07-11 06:00:00 수정 : 2019-07-11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7월. 최근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 나가면 대화 주제로 자주 떠오르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다. 식이요법, 휴식 등 여러 관리법에 대한 얘기가 오가던 중 체계적 운동 관리를 위한 앱 '런데이, 30분 달리기 PT'를 추천받았다. 하루 30분 러닝을 목표로 운동 계획을 짤 수 있는 런데이를 이용하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런데이는 이용자 자신이 몸상태를 확인해 각각의 달리기 플랜을 선택하게 한다. 크게 △초급자 러닝 △데일리 러닝 △챌린지 코스 등으로 나뉜다. 초급자 러닝은 달리기가 익숙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일종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주 3일·8주 동안 24단계의 러닝 계획을 제시한다. 데일리 러닝은 '매일 30분 달리기'와 '자유 달리기'로 구성돼 달리기에 익숙한 이용자가 자신의 몸상태(컨디션)에 맞춰 달리기를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런데이, 30분 달리기 PT' 앱 시작 화면(사진 왼쪽). 런데이의 데일리 러닝을 시작하면 그날 하루 몸상태에 맞춘 달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앱 캡처
 
기자는 데일리 러닝의 매일 30분 달리기를 선택하는 것으로 런데이를 시작했다. 지속해서 러닝하는 오래달리기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컨디션 나쁨(5분 달리기*6번, 13단계) △컨디션 보통(10분 달리기*3번, 7단계) △컨디션 좋음(15분 달리기*2번, 5단계) △컨디션 최상(휴식없이 30분 달리기, 3단계) 중 컨디션 보통을 선택했다.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달려야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첫 달리기 계획 안내를 시작한다.
 
런데이는 운동 시작과 끝, 단계마다 걷는 시간을 배분했다. 처음 '준비걷기' 3분 동안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꾸준한 달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준비걷기가 끝나기 30초 전에 달리기를 시작해야 할 때라는 점을 알리고 5초 전에는 자동차 레이싱의 출발 신호와 비슷한 알림음이 초 단위로 나왔다.
 
30분 달리기를 마치면 이동 경로와 거리, 시간, 페이스,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구간별로도 페이스, 소모 칼로리 정보를 보여준다. 사진/앱 캡처
 
기자는 이용 중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들으며 달리려 했다. 하지만 런데이는 달리는 중간에도 지속해서 올바른 달리기 방법, 목표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려줬다. 마치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내비게이션이 음악 소리를 줄이고 주변 교통 정보를 알리는 것과 같았다. 특히 런데이는 계획 수립, 목표 달성 등과 관련한 명언·유명인의 사례를 들려주며 끊임없이 달리기를 독려했다. 예를 들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사업 성공기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어린 시절 경험을 달리기 중간중간 들려줬다.
 
기자가 컨디션 보통으로 광진구 구의1동 인근에서 출발해 성수대교까지 이동한 거리는 총 5.64㎞였다. 돌아오는 길에는 컨디션 나쁨을 선택해 5.74㎞ 뛰고 걸었다. 처음 달린 것치고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다음날 몸 상태를 봤을 때 무리한 달리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날은 데일리 러닝이 아닌 초급자 러닝으로 가볍게 운동을 시작했다. 달리기가 처음인 사람은 무리하지 않고 초급자 러닝으로 한단계씩 몸을 끌어올릴 것을 추천한다. 특히 런데이는 달리기뿐 아니라 기본적인 스트레칭, 근력훈련 방법도 서비스하고 있어, 이를 함께 활용하면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초급자 러닝은 주 3일·8주 동안 24단계의 러닝 계획을 제시한다(사진 왼쪽). 이외에도 스트레칭, 근력 운동 정보 등도 제공한다. 사진/앱 캡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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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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