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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오는 11월 '디지털 브랜치' 시범운영
영업점에 지능형순번기 등 디지털 시스템 구축
2019-07-17 14:33:56 2019-07-17 14:33:5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경남은행은 오는 11월 영업점 창구에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를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브랜치는 영업점에 생체인증시스템이나 지능형순번기(Digital Concierge)·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gital Signage)·셀프출납인수도기 등 디지털 인프라를 도입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이다.
 
현재 경남은행은 디지털 브랜치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영업점 위치와 내방 고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1월경 명곡지점을 '디지털브랜치 1호 시범 영업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명곡지점에서는 통장과 카드 없이 손가락(지정맥) 인증만으로 자동화기기(ATM)와 창구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자금융 신청과 OTP(One Time Password) 발급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디지털컨시어지와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 정보를 접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명곡지점을 시작으로 디지털브랜치를 타 영업점으로 차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오는 11월부터 디지털브랜치가 오픈되면 BNK경남은행의 디지털은행으로의 변모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디지털브랜치 구축 전후 다양한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남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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