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콘텐츠산업 프리랜서 둘 중 한명은 연소득 천만원 이하
도 "교육·일감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 개발 방침"
입력 : 2019-08-05 15:40:00 수정 : 2019-08-05 15:40:0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경기도 내 프리랜서 2명 중 1명은 지난 1년 동안 1000만원 이하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경제 활동을 병행하는 비율도 5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일 발표한 ‘2019 경기도 콘텐츠산업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분야는 출판(14.9%)과 영상·방송·광고(13.2%)였다. 또 게임(12.5%)과 만화(1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지난 1년간 연소득의 경우, 절반인 50.2%가 100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반면 연간 5000만원 이상을 버는 프리랜서는 4.3%에 불과했다. 이런 이유로 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뛰는 프리랜서는 52%로 집계됐다.
 
프리랜서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유로운 업무시간’(31.3%)과 ‘선별적 업무 수행’(31.3%)이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일감 수주 경로는 52.3%가 인맥으로 나타나 프리랜서의 안정적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일감 수주 채널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랜서들은 가장 필요한 직무 역량으로 ‘창의력’(35.6%)과 ‘업무 관련 지식 및 기술’(21.7%)을 꼽았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방안으로 프리랜서 43.1%는 인프라 조성을 선택, 작업 공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정책지원으로는 자금(31.5%)과 공간(23%), 교육(17.1%) 등을 택했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 사업 목표를 ‘프리랜서가 창의인력으로 성장 및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프리랜서 지원 거점 공간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과 일감 매칭 등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6월24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공동사업시행 및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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