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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중소 구매업자 금융지원에 나선다
제이씨현시스템과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19-08-07 17:50:05 2019-08-07 17:50:0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발전가능성 있는 중소 구매기업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이 지난 6일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제이씨현시스템와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는 유디아(Udea) 모니터와 PC관련 부품, 드론, VR기기, 리스·렌탈 사업, IBS통합배선 솔루션 등 사업부문을 다양화하며 첨단 IT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 중인 IT전문기업이다. 
 
국민은행과 제이씨현시스템은 업무협약에 따라 제이씨현시스템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중소 구매기업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중소 구매업자가 현금 흐름 기반의 혁신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플랫폼 사업자 마케팅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 애자일(Agile)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기업금융솔루션유닛’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공급망금융 활성화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를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이씨현시스템과의 협약으로 우량 판매기업 유통망이 잘 형성되어 있는 중소 구매기업에게 특화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 “우량 판매기업 및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중소 구매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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