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2분기 디지털TV·LTE 가입자 역대 최대…렌털 매출도 늘어
전분기 대비 매출 3.6% 증가
입력 : 2019-08-08 15:58:50 수정 : 2019-08-08 15:58:5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CJ헬로가 지난 2분기에 디지털TV와 알뜰폰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를 역대 최대로 늘렸다. 신사업인 렌털도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 기여했다. 
 
CJ헬로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854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8.7%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8억원(3.6%) 늘었다. 영업이익은 34억원(2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렌털 사업을 추진하며 광고선전비가 집행됐고 렌털 사업의 특성상 대손충당금이 비용으로 인식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케이블TV에서는 디지털 가입자가 전분기보다 1857명 순증한 274만800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디지털 가입률(65.4%)을 달성했다. 전체 케이블TV 가입자는 420만3000명으로 전분기보다 8600명 감소했다. 
 
알뜰폰(MVNO)은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수가 53만8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던 LTE 가입률도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2G와 3G를 합한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76만1000명이다. 2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케이블TV가 7329원, 알뜰폰이 2만3098원이다. 
 
렌털 사업도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CJ헬로는 에어컨·제습기·공기청정기 등을 빌려주고 월 이용료를 받는 렌털 사업도 하고 있다. 렌털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계정의 2분기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분기(309억원)보다 106억원 늘었다. 회사는 렌털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수종 사업들로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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