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쿨링 제품' 매출 상승…효자상품 등극
냉감 기술,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여름 비수기 매출 견인
입력 : 2019-08-12 17:28:16 수정 : 2019-08-12 17:28:1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쿨링 기술력을 더한 아웃도어 제품이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네파, K2, 아이더 등 쿨링 제품 착장 화보 이미지. 사진/각 사
12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폴로티셔츠부터 아이스자켓까지 다양한 쿨링 제품이 출시되면서, 비수기인 여름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지난 5월 폴로티셔츠 제품군 내 냉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하며 ‘썸머 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 기존의 면 소재로 만들어진 패션 브랜드의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감 기능성 소재로 보완한 제품이다.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하고 원사와 땀이 결합하면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효과를 나타낸다.
 
이 같은 기능에 따라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0% 이상 판매(수량 기준)를 기록했다. 전체 메쉬 소재를 사용한 베이직한 폴로티셔츠인 파비오 폴로티셔츠 역시 땀 배출이 용이하며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네파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많이 하는 고민을 해결하고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감 폴로티셔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해 출시한 오싹(OSSAK) 냉감 티셔츠의 지난 4~7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K2 오싹 냉감 티셔츠는 한 장의 무게가 100g이 채 안 되는 등 기존 티셔츠보다 20g 가량 가벼운 것은 물론, 티셔츠 뒷면에 시원한 촉감의 소재와 냉감 물질 PCM 프린트를 이중으로 적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쿨한(COOLHAN) 티셔츠를 선보였다. 쿨한 티셔츠는 세균 발생을 방지하고 아토피성 피부에 도움이 되는 닥나무 추출 친환경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시원한 착용감과 가벼움이 장점이다.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나 어떤 움직임에도 편안하며 소취 기능까지 갖춰 땀 냄새를 잘 배출해 오래 입어도 쾌적하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스톤콜드를 적용해 길어도, 짧아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톤콜드 팬츠를 출시했다. 냉감 기술 스톤콜드는 옥을 미세한 분말 형태로 원료에 배합한 후 염색 시 원단에 흡착시키는 임플란트 방식을 적용해 냉감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아이더의 멜리 자켓은 아이더만의 후가공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가 적용된 아이스 자켓이다. 슬리브 부분에 적용된 아이스티 소재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안쪽 면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며 땀과 수분에 반응해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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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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