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의심 1명 늘어 7명
입력 : 2019-08-18 18:51:52 수정 : 2019-08-18 18:51:52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서울반도체에서 작업 중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의심되는 작업자가 기존 6명보다 1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원인' 자료에 따르면 방사선 피폭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6명 외에 같은 작업에 투입된 사람이 1명 더 있었다. 피폭 의심자는 오는 20일 진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6일 원안위의 발표와 차이가 있다. 앞서 지난 5일 피폭 의심환자 가운데 2명이 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하면서 알려졌다.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는 이전까지 6명이다. 모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이다.
 
원안위는 이들의 방사선 작업을 즉시 중지시키고 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와 치료, 추적관찰을 받도록 했다. 이 중 작업 시간이 길었던 2명은 손가락 피부에 홍반, 국부 통증, 열감 등 이상증상을 보여 염색체 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반도체 결함검사용 장비인 방사선발생장치는 문이 열리면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게 하는 연동장치가 돼 있다"며 "그러나 검사물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임의로 연동장치를 해제해 문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방사선이 방출되도록 장치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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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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