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S씽큐·아이폰11 10월 출격…통신 업계 '기대감'
10월 11일·25일 각각 V50S씽큐·아이폰11 출시 예정
입력 : 2019-09-20 15:41:38 수정 : 2019-09-20 15:41:38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 V50S씽큐와 아이폰11이 오는 10월 국내 출시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잇달아 시장에 나오면서 통신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0월 11일 V50S씽큐, 25일 아이폰11를 각각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각 출시일에 앞서 진행된다. 
 
LG V50S 씽큐. 사진/LG전자
 
V50S씽큐는 LG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공개한 스마트폰이다. 전작인 V50 씽큐와 마찬가지로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3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6.4형(인치) 디스플레이, ASMR 콘텐츠 제작 기능 등을 갖췄다. 저장공간은 256기가바이트(GB), 8GB 램이다. 이통사들과 LG전자는 V50S씽큐의 출고가는 110~120만원 선에서 결정할 전망이다. V50S씽큐는 공개 이후 주요 외신들로부터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란 호평을 들었다.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S10·갤럭시A90·갤럭시노트10·갤럭시 폴드와 LG V50씽큐에 이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이다. 이통사들은 5G 모델들이 늘어나며 5G 가입자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5G 스마트폰 모델이 한정적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5G 요금제 가입자는 LTE(롱텀에볼루션)보다 가격대가 높아 이통사들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통사들의 ARPU는 지속 하락하다가 5G가 상용화된 2분기 실적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팀 쿡 애플 CEO가 9월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에서 아이폰11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V50S씽큐에 이어 25일에는 아이폰11 시리즈 3종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달 10일(현지시간) 아이폰11·아이폰11 프로·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3종을 공개했다. 아이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충성 고객을 보유해 이통사들의 기대감이 높다. 특히 고가 전략을 이어오던 애플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가격을 다소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이 덜할 전망이다. 아이폰11의 가격은 전작 아이폰XR(텐R)보다 50달러 저렴한 699달러(약 83만원)로 책정됐다.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30만원)로, 전작들과 같다. 단, 아이폰11 시리즈가 5G가 아닌 LTE만 지원하는 점은 흥행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직 5G 전국망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지만 이통사들이 5G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고 각종 5G 전용 콘텐츠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유통망도 프리미엄 단말기의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유통망 관계자는 "5G 상용화 이후 단말기가 다양해지길 기다린 대기 수요가 있다"며 "초반보다 단말기가 늘어난 만큼 시장이 활성화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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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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