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17개 시·군 32곳 24시간 운영…"돼지 관련 차량 반드시 경유해야"
입력 : 2019-09-27 14:00:36 수정 : 2019-09-27 14:00:36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에서 국내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장이 나온 가운데, 경기도는 도내 거점소독시설을 17개 시·군 3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한 가운데 이뤄지는 조치다.
 
이번 확대 운영 조치는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 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 운반차량 등의 바퀴 및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포·동두천·화성·가평·남양주·용인·광주에 각 1곳, 연천·안성·고양·여주·양평·평택에 각 2곳, 파주·양주·이천에 각 3곳, 포천에는 4곳이 설치돼 현재 24시간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육군 12사단 제독차량이 강원 인제지역에서 수로 인근 도로 등을 중심으로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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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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