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충무로와 할리우드가 격돌한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가운데 전 세계 최고 화제작 ‘조커’의 예매율 독보적이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지난 9월 3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9777명을 동원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75만 9492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독주도 하루면 막을 내릴 전망이다. 2일 개봉하는 ‘조커’의 사전 예매율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 중이다. 1일 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49.5%(13만 3016명)을 기록하며 1위다. 같은 날 개봉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가 17.1%(4만 5849명), ‘퍼펙트맨’이 7.1%(1만 9139명)의 사전 예매율을 기록 중인 것을 보면 ‘조커’의 독보적인 수치를 알 수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흥행과 ‘조커’의 파격적인 흥행 행보가 10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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