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도심 속 오프로드 주행 '지프 컴패스'
(차통)풀체인지 후 디자인·연비 개선
입력 : 2019-10-16 18:47:48 수정 : 2019-10-16 18:47:48
★뉴스리듬, 차통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촬영지원: 김지영 기자(뉴스토마토)
 
 
SUV하면 지프를 빼놓을 수가 없죠? 오늘 저희가 소개해드릴 차량은 지프의 컴패스, 리미티드 모델입니다. 
국내에 들어와있는 지프 모델 중 가장 작은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에 있는 모델인데요,
지난해 10년만에 풀체인지돼서 돌아왔습니다. 
 
컴패스는 '나침반'을 의미하는 단어죠, 실제  '내 인생의 나침반 같은 차'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정말 주행 길잡이 역할을 잘 해줄 지 지금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컴패스의 외관을 살펴보니 지프의 존재감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전면부에 7개의 구멍이 뚫린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끄는데요, 그릴 위쪽에는 지프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모습을 보시면 사다리꼴 모양의 휠 아치가 눈에 띕니다. 타이어와 차량 본체 사이 공간이 넓은 편인데요, 지프의 DNA가 '오프로드용 차'인 만큼 그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트렁크공간은 770리터로 콤팩트 SUV이기 때문에 많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골프백을 넣기에는 다소 좁아보였는데요, 다만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를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컴패스를 타보니 일반 승용차나 다른 브랜드 SUV와 비교했을 때도 차고가 높았는데요, 이 때문인지 시승 때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묵직하게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네 이곳이 바로 지프 컴패스의 내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좁지는 않았는데요, 이쪽에 센터페시아 버튼은 간결한 편입니다. 기어 앞에는 주행 환경에 따라서 오토, 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오토에 기능을 맞춰놓으면 자동차가 노면 상황에 따라 알아서 모드를 조절합니다.
 
또 사륜구동 락을 채워놓으면 경사로를 오르거나 내릴 때 네 바퀴에 구동력이 전달돼 내려갈 때는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고 올라갈 때는 힘을 더 낸다고 합니다.
 
시트도 편안한 편입니다. 푹신푹신한 편이라 차가 흔들려도 충격이 덜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뒷좌석은 무릎 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성인 세 명이 함께 타기에 폭은 좁을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머리공간은 좀 답답했습니다. 컴패스의 루프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앞좌석보다 뒷좌석 머리공간이 좀 더 좁은 듯 했습니다. 
 
썬루프도 큰 편이라 날이 좋은 날 열면 경치를 감상하기에 제격일 듯 하네요.
 
컴패스가 지프 SUV 브랜드 중에서 고급 차종은 아니기 때문인지 인테리어 소재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신형 컴패스는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했고 최고출력은 175마력입니다. 최대 토크는 23.4kg·m이죠. 출력과 토크는 높은 편은 아닌데요, 빨리 달리는 것보다는 험한 길을 달리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차이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서인지 온로드 주행에서는 엔진음이 크지 않고 조용한 편입니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는데요, 좌우회전을 할 때 핸들 반응도 빠른 편입니다. 다만 다양하지 않은 자율주행 기능은 아쉬웠습니다.
 
컴패스에서는 다른 차량과의 사이 거리를 감지해 사이드 미러에 경고 아이콘을 띄우고 경고음을 울리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차가 의도한 경로에서 벗어나면 센서를 사용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도 있습니다.
다만 현대차의 크루즈 컨트롤 같은 2단계 이상 자율주행 기능은 없었는데요, 최신차 치고는 첨단 사양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공식 복합연비는 리터당 9.3 km입니다.  
 
지금까지 지프 컴패스 살펴보셨습니다. 컴패스는 풀체인지 이전에는 실내 디자인이나 연비를 많이 지적받았는데요, 풀체인지 이후에는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가격적인 측면서 보더라도 국내 차만큼은 아니지만 수입차인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대라고 볼 수 있죠.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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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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