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오스템임플란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2010-05-07 15:02:39 2010-05-09 21:23:3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앵커: 오스템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인걸로 알고 있는데 업계 1위라면서요 ?
 

기자: 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업꼐 1위 전문치과용 임플란트 업체입니다. 

 
국내임플란트 시장은 오스템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1997년 임플란트 개발전까지만해도 국내 임플란트는 100%가 외국산이었습니다.
 
이후 오스템이 개발을 한 이후에 급성장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의사는 전체의 80%에 이릅니다.
 
또 오스템은 시장점유율만 놓고 보면 40%지만 치과에 배치돼 있는 기준으로 본다면 70%정도가 오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에서 오스템이 갖고 있는 지위나 영향력은 큰 편이구요 현재 올해 1600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하고 있는 글로벌업계내 7위의 기업입니다.
 
 
앵커:  1분기 실적은 매출은 감소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 안을 들여다보면 순이익 급감.. 전년대비..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서 흑자전환한 점은 긍정적: (실적이 그닥 좋지 않음)
 
기자:  네 4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좋진 않습니다. 매출은 280억원으로 전년대비 9% 줄었고 영업이익은 5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광고비 절감 등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사실 지난해 말에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악의 국면을 지나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네 우선 일단 국내외 해외의 상황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가 사실 2007년까지는 고성장을 지속해왔는데요.
 
이후 후발업체들의 저가물량 공세로 사실 매출에 타격을 입어왔습니다.
 
하지만 원가를 무리하게 줄인탓에 후발업체들은 작년말부터 경영난 악화로 휘청거리면서 자연스럽게 업계에서 퇴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오스템임플란트가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외매출의 경우에서도 올해는 흑자전환으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6년부터 시작한 해외법인 설립,그리고 투자 등으로 지금까지는 지분법상 손실을 기록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부터 해외법인쪽에서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구요 실제로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이미 흑자로 전환했고 올해는 대부분 법인들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지분법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분기 안에서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오스템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발생하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표를 보시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살펴보면
1월은 94억원, 2월은 76억원 3월을 11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아직 집계가 확실히 나온것은 아니지만 4월에도 110억원보다 20억원 가량 늘어난 13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올해 3~월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도 향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플란트에서는 표면처리기술이 핵심인데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선보인 신제품 TS 등등은 글로벌 업계 1 2위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구요 이에 국내에서는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이고 또 해외에서는 글로벌 업계내 3위로의 도약을 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닏.
 
앵커:  자 이제 실적얘기 해봤구요 성장동력 애기해봐야 할텐데..잠재성이 무한한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고 하던데 관련내용 알려주세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점 그리고 오스템임플란트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동력인데요 .
 
무엇보다 중국법인의 가파른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2006년 1억원에도 못미쳤으나 2009년에는 106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4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
 
특히, 중국임플란트 시장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할 때 2007년 8.5%->2008년 21%->2009년 35%로 급상승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중국이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치과의사들에 대한 교육(AIC교육)으로 임플란트 시술 가능 의사 수를 크게 늘린 점이다.
 
이는 시장의 크기를 확대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선점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장이 초기단계인 중국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사는 향후 중국내수소비확대의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앵커:  주가 한번 살펴보죠.. 부진한 흐름..연초이후에 Sk케미칼과 합병 이슈로 반짝 상승.. 하지만 이후 불발되면서 크게 하락.ㅣ오히려 이슈 나오기 전보다도 못한 주가수준..
 
네 그래서 지금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강조하고싶습니다.
 
에프엔가이드의 통계에서도 보면 현재 적정주가와 현 주가 수준의 괴리율이 가장큰 종목이 오스템임플란트입니다.
 
하지만 현재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없구요 올해가 흑자기조로 전환하는 원년이 된다고 판단하면 현재 주가는 너무너무 싼 수준입니다. 블라블라
마무리
 
이와 관련 최규옥 대표는 SK케미칼과 합병시 양사의 시너지효과가 없다고 판단, 합병검토를 철회했다며 앞으로도 M&A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시현해내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고 M&A에 대해 경영진의 입장을 확고히 밝힌만큼동사에 대한 불확실성은 대부분 해소됐다고 판단, 향후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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