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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임 사업부장에 이용우 현대차 부사장 선임
2019-10-29 16:25:47 2019-10-29 16:25:4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네시스는 이용우 현대자동차 미주권역지원담당 부사장을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우 부사장은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 미주권역지원담당을 거치며  오랜 기간 해외영업을 담당해 왔다.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며 제네시스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 경험이 풍부해 제네시스사업부 지속 성장에 힘을 보탤 적임자라는 내부 평가다. 이 부사장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가 제네시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
 
제네시스는 그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 외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제네시스사업부장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이 자진 퇴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는 2016년 1월 제네시스 브랜드를 맡으며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들과 직접 경쟁하는 고급차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전을 구상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했다"며 "제네시스는 그의 판단을 존중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70'. 사진/제네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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