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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세상아, 덤벼라...나도 스타트업 창업가"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 본격화...내년 투입 예산 400억 결정
2019-11-01 20:00:28 2019-11-01 20:12:05
중앙대서 이틀 축제…창업 주축
대학 33곳 및 창업팀 175개 등
정책 강화하고 창업팀 경진 대회 열어
참여 대학 16곳 추가 공모
내년 400억 내외 예산 투입
수강생 1만4600명으로 늘어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앵커]
 
서울시가 대학 창업을 주축으로 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먼저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축제를 열고 예산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시가 대학 창업을 주축으로 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축제를 열고 예산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캠퍼스타운 사업과 사업의 혜택을 받은 창업기업을 알리는 홍보의 장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 33곳, 지방 초청 대학 3곳, 청년 창업팀 175개 등 2000여명이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업 지원 사업의 우선 혜택을 받는 경진 대회가 핵심이며, 어제는 서울시의 향후 캠퍼스타운 사업 강화 선언의 장이었습니다.
 
축제 개회식과 앞서 같은 건물에서 열린 정책협의회를 통해 서울시는 참여 대학을 16곳 추가 공모하고, 창업기업은 현재 156팀에서 오는 2020년 538팀으로 확대하며 창업기업과 대학 전문인력을 매칭하는 대학기술매칭센터를 3곳 시범운영해 6억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통해 캠퍼스타운에 400억원 내외를 투입하는 계획도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캠퍼스타운 성과를 보면,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창업 강좌는 지난해 204개 강좌 및 수강생 6900명에서 올해 290개 강좌 1만460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입주기업 공간은 같은 기간 62곳에서 83곳으로, 창업팀은 103개팀에서 156팀으로 늘었습니다. 이제까지 꾸준히 안착한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모델들이 지난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열린 서울365-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19 패션쇼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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