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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기술경영 전문가 오창훈 박사 영입
2019-11-06 10:07:36 2019-11-06 10:07: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신사업개발을 위해 오창훈 박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사장으로 임명된 오 박사는 WG캠퍼스 총괄 리더로 활동한다.
 
WG캠퍼스를 이끌어 갈 오 박사는 미국 휴렛팩커드(HP), LG이노텍을 거쳐 필립스 북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근무하고, LG전자에서 스마트 솔루션사업, 에너지솔루션사업 등 B2B 솔루션 신사업을 추진했다. 박사 학위는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반도체 광학소자 연구로 취득했다.
 
만도가 신사업개발을 위해 오창훈 박사를 영입했다. 사진/만도
 
오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통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접 산업들, 특히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T 산업의 신기술들이 융복합돼 여러 유형으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만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에 다양한 형태의 신기술과 외부 협력을 더해 회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앞으로 WG캠퍼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G캠퍼스는 자동차의 개념이 전통적인 이동수단에서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 기반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변화함에 따라 기존 사업군의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설립됐다.
 
오 박사가 만도 비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만도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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