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손실 102억원… '적자전환'
매출 5.3% 증가한 2026억원 기록… "노선 다변화로 시장 대응"
입력 : 2019-11-08 16:34:07 수정 : 2019-11-08 16:34:07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결국 적자를 기록했다. 노선 운영 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102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409억68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2026억원으로 작년보다 5.3% 늘었다. 
 
연도별 티웨이항공 실적 현황. 자료/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 3분기 적자를 냈지만 매출은 지속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에 그쳤다.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요 감소,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수요 둔화, 원화 약세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등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선 운영 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노선 및 기재 운영을 소비자 니즈에 맞춘 대체 노선으로 조정해 필리핀 보라카이, 대만 가오슝, 타이중 등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시작했다. 운수권을 보유한 노선 중 장자제, 옌지 노선도 최근 연달아 취항하면서 중국 대륙 노선 확장을 통한 영업망 확대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영업망 확장을 위한 해외 발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지역 여행사 및 여행 관련 제휴사를 통한 협업 활동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여행상품과 여행객들의 필요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연말 매출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티웨이항공은 변화에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된 항공사”라며 “진행 중인 운항 객실 훈련 센터 건립 등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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