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국내 최초공개
입력 : 2019-11-08 17:43:34 수정 : 2019-11-08 17:43:3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울러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포르쉐 E-모빌리티(Porsche E-Mobility)’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타이칸 사전공개 행사에서는 지난 9월 월드 프리미어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온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800볼트 전압 시스템, 차징 테크놀로지 등 제품에 적용된 최첨단 포르쉐 E 퍼포먼스 기술 등이 소개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카 8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사진/김재홍 기자
 
이날 행사에서 포르쉐는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공개했다. 터보 S는 런치 콘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터보는 최대 680마력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터보 S 412km, 터보 450km 이며,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다. 도로 위 급속충전 네트워크의 직류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분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타이칸의 내부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한편, 포르쉐는 △60억유로(약 7조7000억원) 투자 △포르쉐 생산 4.0 도입 △새로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 등의 미래 전동화 전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솔린 모델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 등 세 축을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또한 2028년까지는 89%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선제적인 대비에 나선다.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및 전국 10여개의 주요 장소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김재홍 기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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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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