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옵트론텍, 3분기 실적 상회…목표가 상향-대신
2019-11-18 08:36:49 2019-11-18 08:36:4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원, 59억원을 기록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판매가 양호했고 보급형 모델에서 트리플 카메라 채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광학필터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는 비수기로 매출은 둔화되나 전년동기 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도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에 5배 광학줌 기능을 추가한 폴디드 카메라 채택으로 프리즘 관련한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며 “고객사의 중국향 매출 확대와 고기능 카메라모듈 공급으로 광학필터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차트. 자료/대신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