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인영 "민생·경제 입법, 설 연휴 전 마무리"
새해 첫 고위 당정 협의회 "입법 절차 완료해 설 전 국민에게 값진 선물 될 수 있도록 노력"
2020-01-06 09:00:10 2020-01-06 09:00:10
(오른쪽)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민생·경제 입법을 설 연휴 전에 마무리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국민연금·기초연금·장애인연금법 개정으로 서민과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며 "예산도 확보돼있고 여야간 이견 없는데도 해당 법안들이 정쟁 수단으로 전락해 1월 인상분액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만간 입법 절차를 완료해 설 전 국민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 물가 대책과 관련해선 정부를 향해 "어려운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노동자 임금 체불,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바구니 생활비 절감 대책 위해서 각별히 대책을 세우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세계가 지금 인공지능, 5G, 핀테크, 스마트 공장 등 데이터 기반 신산업 경쟁에 몰두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우리는 미래의 좌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국회는 당장 데이터 3법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