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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보이는 ELF 2호' 직판
2020-01-13 16:51:58 2020-01-13 16:51:5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일까지 ‘삼성 보이는 ELF 2호’를 모바일에서 직접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보이는 ELF 2호’는 S&P500과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4.4% 수익을 추구한다. 이는 최초기준가격 결정일인 21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세 기초자산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설정일 이후 6개월과 12개월 평가일에는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리자드 조건을 통해 추가 기회를 부여한다.
 
리자드는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다. 만약 1차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이라면 원금과 연4.4% 내외의 수익을 받고 조기상환된다.
 
아울러 조기상환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1차 평가일까지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조기 상환된다. 2차 평가일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조기 상환된다.
 
또한 설정일 이후 18개월과 24개월 평가일에는 세 기초자산가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 설정일 이후 30개월 평가일에는 80% 이상이면 연4.4% 내외 수익을 달성하고 조기상환 된다. 이밖에 조기 상환되지 못하고 만기가 될 경우, 만기일에 세 기초 자산가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라면 연4.4%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어느 한 지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 수익률 내외로 상품의 성과가 확정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40%이고, 총보수는 최초 6개월까지 연 0.011%, 6개월 이후 연0.002%다. 상품은 삼성자산운용 펀드 직접판매 브랜드인 R2(알투)를 통해 모집한다.
 
이경준 솔루션팀장은 “이번 상품은 1, 2차 평가일에 조기상환 조건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리자드 조건을 통해 한 번 더 조기상환 될 수 있는 추가 기회를 부여해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상품 모집기간 동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ELF에 가입한 투자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투자금 2만원을,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투자금 5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삼성자산운용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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