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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교수 위촉
국가지식재산위원장에는 정상조 서울대 로스쿨교수
2020-02-10 11:04:42 2020-02-10 11:04:42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기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라며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해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대변인은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면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왼쪽)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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