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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어린이집에 마스크·손소독제 구입비 지원
2020-02-18 12:32:01 2020-02-18 12:32:0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정부가 전국 37000여개소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 지원을 위해 656200만 원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마련된 예비비로 아동의 감염병 예방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정부는 어린이집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 조치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영유아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 코로나19 대응요령과 소독지침 등이 어린이집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경제활동에 임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린이집 지원은 코로나19 대비 복지시설 등 방역물품 지원이 포함된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이날 국무회의 의결되면서 확정됐다.
 
송파구청어린이집에서 올바른 마스크 쓰기 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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