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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천억원 돌파
2020-02-25 11:21:51 2020-02-25 11:21:5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주로 반도체나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지난달 24일 기준으로는 삼성전자(21.58%)와 SK하이닉스(6.30%), 테스나(2.74%), 삼성SDI (2.72%), 이오테크닉스(2.63%) 등을 편입하고 있다.
 
작년 10월 설정 이후 운용펀드 누적수익률은 9.34%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가장 많은 720억원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기적 이슈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경남은행와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선물, NH투자증권, SC제일은행, SK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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