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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 찾아 대학가 '러쉬'
동부그룹·신세계·LG생활건강 등 캠퍼스 리크루팅 실시
2008-05-04 15:29:12 2011-06-15 18:56:52
주요 기업들이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직접 대학가로 뛰어들었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동부그룹, 신세계, LG생활건강 등이 신입, 인턴 채용을 위해 대학에서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으로 전해졌다.

동부그룹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남은 일정은 연세대(6일), 고려대(7일), 한양대(8일), 서울대(9일)다. 또한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원자에게 당사 채용사이트를 통해 그룹 소개 동영상과 온라인 채용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는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 총 12개 그룹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8일까지 ‘마케팅 세미나’ 캠퍼스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기업과 마케팅 업무를 소개하는 자리로 남은 일정은 고려대(6일), 서울대(7일), 연세대(8일)이며, 9일까지 학교별로 현장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LG전자와 LG텔레콤도 상반기 인턴을 모집하기 위해 서울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는 6일까지 대졸 인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을 순회했으며, 6일에는 한양대, 전남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9일까지 상반기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하는 우리은행은 한국외대(6일), 연세대(7일) 등 전국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8일에는 당사 본점에서 종합채용설명회도 갖는다.

대우증권도 지난 24일부터 포항공대, 영남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7일까지 입사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15일까지 서울소재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인턴십 설명회를 연다. 일정은 서울대(6~7일), 서강대(8일), 이화여대(13일), 연세대(14일), 고려대(15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인턴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학은 한양대, 숙명여대, 세종대, 동국대, 광운대, 숭실대, 성균관대, 인하대 등 총 10개 대학으로 오는 7일 아주대, 8일 성신여대에서 채용설명회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당사 교육센터에서 ‘열린 상설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설명회는 17일에 열리며, 회사소개 및 채용전형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된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최근 우수 인재 채용뿐 아니라 채용마케팅을 위해 캠퍼스리크루팅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캠퍼스리크루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참석 전에 기본적인 기업정보를 파악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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