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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강세…나스닥 1.47%↑ 사상 최고
2020-08-04 08:01:28 2020-08-04 08:01:2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6.08포인트(0.89%) 오른 2만6664.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49포인트(0.72%) 상승한 3294.6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2포인트(1.47%) 뛴 1만902.80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장을 견인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5.6% 이상 급등했고 애플과 넷플릭스도 2%가량 올랐다.
 
대형 IT 기업들은 지난주 시장 전망치보다 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84%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유가도 미국발 제조업 훈풍에 힙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4달러) 오른 41.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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