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합병시기 '성큼'.."매수"-키움證
목표주가 7200원
2010-06-21 07:48: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움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최근 발표한 인력구조조정과 실적개선 방안 등이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에 대해서는 '매수(Buy)'와 목표주가 7200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번 인력구조조정은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며, 고객센터와 네트워크 운용부분의 축소와 효율화는 SK텔레콤과의 중복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 양사간의 합병이 머지 않아 구체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8일 노사협의를 거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구조와 운영구조, 업무구조, 기업문화 측면에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대선을 위한 효율성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매출 2조3500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까지 올리고, 2014년 이후는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9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 12월말 KT의 인력구조조정 발표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했던 것처럼 이번 조치도 SK브로드밴드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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